음료 한잔 그리고 생각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티, 참을 인
DIODRINK
2024. 2. 1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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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클래식 밀크티
카페에 가면 보통 씁쓸한 아메리카노를 마신다. 그런데 오늘은 달달한 밀크티가 먹고 싶었다. 스타벅스 카드에 6,000원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다 써버릴 생각으로 스타벅스 이수자이점을 방문했다.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티의 가격은 5,900원이다. 남은 금액과 거의 맞아떨어지는 금액이었다.
이름 그대로 클래식한 밀크티였다. 생각보다 진하게 우려져서 티바나 블랙티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었다. 시나몬 가루를 살짝 뿌려 먹으면 더 맛있다. 시나몬 향이 더해지면 차이티 같은 느낌도 난다.
따뜻하게 먹으면 더 맛있다.
참을 인
참을 인자가 셋이면 살인도 면한다는 말이 있다. 요즘은 화난 사람을 보면 그냥 죄송하다 말하고 피한다. 선이 악을 이긴다. 자존심은 시끄럽고, 자신감은 조용하다. 대인배는 소인배와 논하거나 싸우지 않는다. 오늘은 이 말들이 머릿속을 맴돈다. 역시 쓸 때 없는 갈등보다는 자기 할 일을 묵묵히 하는 것이 지혜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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