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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기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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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텐더 인턴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서 코로나로 일주일 격리, 세 번째 이야기 코로나 자가격리, 일주일만의 출근 (2022. 3. 30. 0:55)28일 자정을 끝으로 자가격리가 끝났다. 침을 삼킬 때마다 아팠던 목과 코, 지팡이 없이 일어설 수 없을 정도의 등 통증도 거의 사라졌다. 주요 증상은 사라졌지만 일주일 동안 집에서 혼자 누워있었기에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 (등통증 관련: https://draft.blogger.com/blog/post/edit/7249510966172518726/7235776751276947351) 출근하고 혼자서 오픈 준비를 하는데 몸이 무겁게 느껴졌다. 특히 척추와 등, 어깨를 누가 위에서 발로 누르는 느낌이랄까? 평소보다 동작이 느려졌다. 아직 컨디션이 별로다. 2~3일 정도 익숙해지면 다시 팔굽혀펴기와 턱걸이를 조금씩 늘려가며 할 생각이다. 바텐..
바텐더 인턴 근무, 두 번째 이야기 접객, 2022. 3. 8. 10:15고객의 입장부터 퇴장까지 하나도 허투루 대하는 것이 없다. 자리에 앉자마자 따뜻한 물수건을 정성스레 펼쳐 드린다. 작은 칵테일 얼음 하나도 정교하게 깎아 쓴다. 손님들은 바 자리에 앉아 하나같이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말한다. "분위기가 좋다. 서비스가 훌륭하다. 칵테일이 너무 맛있어서 한 잔 더 하고 싶다." 고객들은 다 알고 있다. 어떤 가게가 좋은 가게인지.서비스는 유령처럼,  2022. 3. 13. 3:38유령처럼 물을 한 잔 따라드리고 사라진다. 유령처럼 잔을 치우고 사라진다. 유령처럼 고객의 필요를 채워주고 사라진다.바에서는 글라스를 절대 손으로 건네주지 않는다. 누군가에게 전달할 일이 있다면 바 위에 올려서 전달한다. 글라스 중 고객의 입에 닿는 부분은..
대구공업대학교(대구공대) 조주기능사 실기시험 후기 (합격) 2021년 12월 9일, 대구공대 조주기능사 실기 시험12/9  08:30 대구공대 제2공학관에서 조주기능사 실기시험을 쳤다.  제2 공학관에 도착하니 대기실에서 기다리라고 안내를 받았다.  08:30이 넘어도 감독관이 들어오지 않다가 08:40분쯤 와서 대기순번을 뽑았다.  6번을 뽑았다. 한번 시험칠 때 3명이 들어간다. 두 번째로 시험장에 들어갔다.  앞번호가 좋다. 기다리면서 레시피를 다시 볼 수도 없고,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지루하다.  순번만 뽑는 게 아니라, 조별로 시험치는 칵테일도 뽑기로 정한다.  우리 조는 생각보다 까다로운 칵테일이 걸렸다.  1. Brandy Alexander  2. Singapore Sling  3. Pina colada블랜더를 사용하지 않기를... 희망했지만 피나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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