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텐더 도전과 실패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텐더 인턴 근무 첫날, 첫 번째 이야기 2022. 3. 7. 1:03 바텐더 인턴 첫날 근무 기록이 기록은 2022년 3월 7일 새벽 1시 바텐더 인턴 근무 첫날 퇴근하고 집에 홀로 앉아 썼던 글이다. 첫 출근이었다. 긴장된 마음, 설레는 마음으로 오너 바텐더에게 인사하고 바에 들어갔다. 광이 나도록 닦인 술병과 글라스들이 우두커니 서있었다. 내가 할 일은 무엇일까? 먼저 세탁기로 향했다. 갈색 수건, 린넨, 행주 종류별로 빨아야 한다. 오픈 준비를 했다. 테이블 닦고, 바닥 쓸고, 바닥 닦고, 구석구석 깨끗하게 닦았다. 모든 것은 오와 열이 있었다. 여기만의 방식으로 정리해야 한다. 기물들은 각자의 자리가 있다. 바 안에서는 물건을 손에서 손으로 건네지 않는다.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잔을 건넬 때는 바 위에 올려둔다. 모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