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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리뷰

스타벅스 튜메릭 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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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튜메릭 라떼. 가격 6,100원.

 

스타벅스 신메뉴 튜메릭 라떼를 먹어봤다. 요즘 긴축 재정이기 때문에 스타벅스 커피를 사 먹는 일은 거의 없다. SOL ETF 월배당 인증 이벤트에 당첨돼서 아메리카노 쿠폰 2장을 받았는데, 그것을 사용해서 싸게 먹었다. 확실히 스타벅스는 다른 마케팅보다 음료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특이한 커피 음료를 만들면 입소문이 퍼지고 누구나 궁금해하는 마케팅이 된다. '좋아하는 걸 좋아해' 이런 마케팅은 안 했으면 좋겠다. 

 

튜메릭은 강황을 말한다. 카레에 들어가는 향신료다. 딱봐도 카레가 떠오르는 노오란 색이다. 마셔보면 알겠지만 카레 냄새는 거의 없고 약간의 씁쓸함과 매콤한 느낌만 있다. 그것도 100분에 1 정도의 느낌으로 강한 커피 향에 묻혀버린다. 위에 뿌려주는 가루는 초코가루로 보인다. 달달한 맛이 강했다. 색감으로 마시는 음료가 아닐까 싶다. 강황이 몸에 좋다는 썰이 많다. 간 해독 효과, 알츠하이머 예방 등에 좋다는 것이다. 건강 음료라고 생각하면 좋다. 

 

마시고 나서 양치를 잘해야 한다. 혓바닥이 노랗게 물들어 있었다. 초딩 때 문방구에서 사 먹던 맥주캔디가 떠올랐다. 혓바닥을 무려 2번이나 빡빡 긁어서 노란색 설태를 벗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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