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4)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구공업대학교(대구공대) 조주기능사 실기시험 후기 (합격) 2021년 12월 9일, 대구공대 조주기능사 실기 시험12/9 08:30 대구공대 제2공학관에서 조주기능사 실기시험을 쳤다. 제2 공학관에 도착하니 대기실에서 기다리라고 안내를 받았다. 08:30이 넘어도 감독관이 들어오지 않다가 08:40분쯤 와서 대기순번을 뽑았다. 6번을 뽑았다. 한번 시험칠 때 3명이 들어간다. 두 번째로 시험장에 들어갔다. 앞번호가 좋다. 기다리면서 레시피를 다시 볼 수도 없고,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지루하다. 순번만 뽑는 게 아니라, 조별로 시험치는 칵테일도 뽑기로 정한다. 우리 조는 생각보다 까다로운 칵테일이 걸렸다. 1. Brandy Alexander 2. Singapore Sling 3. Pina colada블랜더를 사용하지 않기를... 희망했지만 피나콜.. 헤이먼스 슬로우 진 (HAYMANS sloe gin) - 자두 맛 리큐르 헤이먼스 슬로진(HAYMANS sloe gin) 구매서울대입구역에 있는 와인앤모어에서 헤이먼스 슬로우 진을 39,900원에 구매했습니다. 가격이 괜찮죠. 헤이먼스 슬로진 소개헤이먼스 슬로우진, 슬로진 같은 명칭입니다. 간단하게 이 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증류주 진을 베이스로 한 리큐르입니다. 슬로베리(야생 자두의 일종)와 설탕을 첨가하여 만듭니다. 슬로진은 유럽 가정에서 많이 사용되는 술입니다. 우리나라의 매실주, 복분자주와 느낌이 비슷해요. 슬로진을 이용한 대표적인 칵테일로는 슬로 진 피즈, 키스오브파이어가 있습니다. 조주기능사 실기시험에도 출제가 됐었지만, 2022년 조주기능사 시험 목록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볼스 사에서 만드는 슬로진이 단종되면서 수급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죠. 그래서 남.. 베체로브카 (Bechrovka) - 까스활명수 맛 체코 국민 술 베체로브카 (Bechrovka)고향집 진열장에 처음 보는 술이 있었습니다. 몰래 훔쳐서 맛을 보려다가 어머니에게 걸려버렸죠. 결국 어머니를 위해 하이볼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배체로브카 소개베체로브카에 대해 찾아보니 체코의 국민주라고 나옵니다. 우리나라에서 소주를 자주 마시는 것처럼 체코인들은 베체로브카를 마신다고 하네요. 1807년부터 판매됐습니다. 오래된 전통주입니다. 체코의 카를로비바리 지역 온천수와 허브 등의 약재를 갈아 넣고 만든 리큐어입니다. 원래 용도는 소화제, 위장약이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리큐어가 약용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몸에 좋은 약초가 많이 들어가서일까요? 체코 국민들은 베체로브카 1잔만 마셔도 1년이 젊어진다고 말합니다. 젊어지고 싶으면 배체로브카를 드셔보시는 것도 좋겠.. 탈리스커 10년 (Talisker Aged 10 Years old) - 가죽 맛, 바나나 맛이 나는 위스키 탈리스커 10년 구매탈리스커를 사러 남대문시장을 다녀왔습니다. 남대문시장에서 탈리스커 10년의 가격은 65,000원입니다.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신다면 5만 원 후반에 구매하 실 수 있겠네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탈리스커의 가격은 59,800원이니 가장 저렴하지 않을까 싶어요. 집 근처에 트레이더스가 있었으면 갔을 텐데 아쉽습니다. 탈리스커 케이스탈리스커 케이스 구경을 좀 해볼까요?앞면, 옆면을 보시면 암벽이 있고 파도가 치고 있어요. 탈리스커 증류소의 위치를 나타내주고 있죠. 탈리스커는 스코틀랜드 북서쪽 스카이 섬에서 생산되는 싱글몰트위스키입니다. 탈리스커 시음 1. 브랜드/숙성기간 : 탈리스커 증류소, 숙성 기간 10년2. 위스키 이름 : 탈리스커 10년 (Talisker Aged 10 Ye.. 칵테일 갓파더(Godfather) - 달달한 아몬드향 칵테일 갓파더(Godfather) 칵테일 만들기갓파더 칵테일이 먹고 싶은 날, 남대문 시장에 가서 위스키 한 병과 디사론노(DISARONNO)를 샀습니다. 갓파더(Godfather)라는 이름이 영화 대부에서 유래됐다는 설이 있지만 실제 영화에는 갓파더 칵테일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자 그럼 갓파더 만드는 과정을 한번 알아볼까요? 갓파더 재료 1) 위스키 갓파더는 위스키를 베이스로 하는 칵테일로 리큐어(디사론노)를 섞어서 만듭니다. 디사론노가 많이 달달한 편이라서 스모키한 느낌의 위스키가 잘 어울립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피트의 향이 느껴지는 블렌디드 위스키(조니워커)를 선호합니다. 개인의 선호에 따라 싱글 몰트 위스키, 버번위스키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저는 조니워커 블랙라벨 12년을 선택했습니다.. 컵에 물을 미리 넣어두는 카페... 1. 얼음을 적게 넣어줌 한 카페에 갔는데 불편함, 불쾌감을 느꼈다. 1. 얼음을 적게 넣어줬다. 봄이 되자 기온이 많이 상승했다. 조금만 걸어도 땀이 촉촉하게 난다. 사람들이 많이 몰려올 거라 생각을 못했는지 얼음이 부족해 보였다. 제빙기는 텅 빈 채로 열려있었다. 남은 얼음이 얼마 없어서 적게 넣어준 듯했다. 그러나 따로 안내해주지는 않았다. 어물쩍 넘어간 것이다. 2. 컵에 물을 미리 넣어둠 1번보다 더 불편함을 느낀 것이 있었다. 2. 컵에 물을 미리 받아두고 거기다 에스프레소 or 티백을 넣어서 주는 것이었다. 아무리 바빠도 손님들이 다 보는 곳에 물을 받아서 대기시켜두다니... 음료에 대한 매너가 없다. 손님이 줄어들자 저 컵들은 방치되었다. 먼지가 많이 들어갔을 것 같다. 기본 아무리 바빠도.. 빽다방 수정과, 도전정신 빽다방 신논현역점 빽다방 신논현점을 방문했다. 못보던 음료 메뉴가 보였다. 수정과다. 난 수정과를 정말 좋아한다. 지나칠 수 없었다. 점심에 먹은 돈가스의 느글느글함을 없애줄 수 있는 수정과는 최적의 메뉴였다.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있다. 백종원 대표님의 음식을 그렇게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이번 메뉴는 합리적인 가격에 퀄리티도 좋았다. 깊은 계피 맛이 느껴졌다. 거기다 바삭바삭한 대추과자가 씹는 재미를 선사한다. 조금 지루할 수 있는 음료맛을 대추과자가 살렸다. 빽다방의 도전정신 PAIK'S COFFEE is friendly coffee shop which presnets big & tasty menus in amazing quality by reasonable prices. (빽다방은 크고, 맛있는.. 앱솔루트 보드카(ABSOLUT VODKA) - 무색·무미·무취의 깔끔한 술 앱솔루트 보드카(ABSOLUT VODKA) 구매 오늘은 보드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롯데 빅마켓에서 24,980원에 구매한 '앱솔루트 보드카'입니다. 먼저 보드카에 대한 간단히 소개를 하겠습니다. 보드카 12세기 무렵부터 추운 지역에서 주로 마셔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러시아가 보드카로 유명하죠. 도수가 높아서 소독약으로도 사용되기도 합니다. 보드카의 원료는 옥수수, 호밀, 감자 등입니다. 12세기 경에는 동유럽의 향토주로 호밀로 만든 맥주, 벌꿀주를 증류해서 만들었다고 전해집니다. 하지만 19세기 들어서 보드카 브랜드 '스미노프'의 창업자가 숯을 이용해 술맛을 깔끔하게 만들었습니다. 19세기 후반 연속식 증류기가 도입되면서 더 깔끔한 맛으로 변했죠. 20세기 유럽, 미국의 칵테일 문화가 발전함.. 메가커피 손흥민 선수 사인, 손흥민 선수 인성 메가커피 손흥민 선수 사인 제가 가장 자주 가는 커피 가게는 메가커피입니다. 커피 가격이 저렴한 것도 있지만, 맛과 향이 가격대비 나쁘지 않기 때문입니다. 메가커피 원두의 맛은 고소함이 강합니다. 고소한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저가 커피 중에서도 메가커피를 선호할 것입니다. 메가커피의 아메리카노는 ice(2,000원), hot(1,500)원 입니다. 저렴하죠. 이 덕분에 메가커피라는 브랜드가 고객의 뇌 속에 깊이 각인된 것입니다. 각인이 된 이후에는 아주 큰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메가커피는 버핏이 얘기하는 경제적 해자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메가커피는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오늘은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홀더에서 손흥민 선수의 사인을 발견했습니다. 즐거움이 커진다!라는 문구 아래에..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티, 참을 인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티 카페에 가면 보통 씁쓸한 아메리카노를 마신다. 그런데 오늘은 달달한 밀크티가 먹고 싶었다. 스타벅스 카드에 6,000원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다 써버릴 생각으로 스타벅스 이수자이점을 방문했다.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티의 가격은 5,900원이다. 남은 금액과 거의 맞아떨어지는 금액이었다. 이름 그대로 클래식한 밀크티였다. 생각보다 진하게 우려져서 티바나 블랙티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었다. 시나몬 가루를 살짝 뿌려 먹으면 더 맛있다. 시나몬 향이 더해지면 차이티 같은 느낌도 난다. 따뜻하게 먹으면 더 맛있다. 참을 인 참을 인자가 셋이면 살인도 면한다는 말이 있다. 요즘은 화난 사람을 보면 그냥 죄송하다 말하고 피한다. 선이 악을 이긴다. 자존심은 시끄럽고, 자신감은 조용하다. 대인배.. 이전 1 2 3 4 다음